커리까지

오후 1시 ~ 7시까지 총 6시간동안 제출하면 된다. 해커랭크에서 진행했으며 공통 3문제, 백엔드 전용 4문제가 출제되었다. 공통 1,2문제는 풀만 했는데 3문제는 도통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그냥 제출했다. 백엔드 1문제는 api를 활용하는 문제라 매우 쉬웠는데 나머지 3문제는 꽤 까다로웠다. 구현이 많았고,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게 많았다. 파이썬이라 그런지 시간초과가 꽤 많이 났다... ㅠ.ㅠ 아직도 알고리즘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 정복하고 싶다 꼭

11월 농구대회에 출전했다가 우드득 소리와 함께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발목은 많이 삐어봤지만 난생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무릎은 많이 부어있던 상태. 다음날이 월요일이라 집 근처 병원으로 바로 달려갔다. 병원에 도착하여 MRI를 찍어본 결과 십자인대와 내측인대 파열, 반월판 찢어짐(더군나나 양쪽 다 찢어짐).... 사실 부상을 당했을 때 느낌이라는게 있다. 아! 이건 얼마큼의 부상일거야 느낌이 드는데 어느정도 예상했다. 그래서 바로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을 하였다. 아직 재직중이라 다행히 양해를 구하고 재택 근무를 한다고 하였다. 수술 후 이틀 후? 3일 후에 근무를 하려고 앉았는데 생각보다 수술 부위가 아파서 결국 1주일 후부터 업무를 재개하기로 하였다. 나같은 경우는 반월판을 많..

필자의 경력은 1년 3개월, 이전 직장은 중소기업 때는 12월. 롱패딩을 입고 다니며 빨간 버스에 몸을 맡기고 출퇴근 하던 시절이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개발 문화에 대한 환상이라고 할까. 그러한 문화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졌다. 서로 리뷰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막연하게 내가 원하던 그림이었다.) 혼자서 개발을 하다 보니 이게 맞는 길인지? 이렇게 작성해도 되는지?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갈증이 계속해서 쌓였던 것 같다. 물론 다양한 스킬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양으로는 해소되지 않았던 문제였다. 1월 말에 회사를 나오고 2월 ~ 5월까지 4개월 동안 이직을 준비하였다. 한 달 정도는 놀려고 했는데 빨리 준비하는게 좋다는 주변의 의견에 따라 2월부터 준비하..

22년 4월 2일에 진행한 데브매칭인데 5개월이 지난후에야 후기를 작성해본다. 그동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루었는데 추석 연휴가 있어서 기회가 생겼다. 내가 지원한 기업은 총 9개로 8곳은 파이썬(Django 포함)이었고, 당근 마켓만 Rails였다. 기업이 원하는 경력에 충족하지 않아도, 따로 지원했다가 떨어졌던 곳도 그냥 지원하였다. 문제는 알고리즘 3개와 SQL 1개로 출제되었다. 그 중에서 알고리즘 1개, SQL 1문제를 풀었고, 알고리즘 2문제 중 1개는 부분점수를 받았다. 이틀 후 4월 4일에 데브 매칭 통과메일을 받았다. 사실 3문제를 통과해야 안정권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었다. 차례 차례 서류 합격 연락을 받았다. 9곳중 서류 합격을 받은 곳은 4곳이었고, 면접까지 진행한 기업은 1개였다..

집에 오는 길에 메일함을 열어봤는데 서류 합격 메일과 함께 코딩테스트를 위한 메일도 같이 왔다. 사실 서류 제출한 지 2주 정도 지나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결과여서 매우 기뻤다. 지원한 분야는 지식그래프쪽이고 지금까지 배웠던 기술들이 비슷해서 넣었다. 어마무시한 전형절차..ㅠ 구글링으로 기존의 코딩테스트 후기를 살펴보니 쉬웠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도 월요일부터 하루에 한 문제씩은 계속 풀었다. 문제는 말할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후기처럼 어렵지 않았다. 뭔가 직관적으로 바로 생각할 수 있는? 유형들이었다. 중간에 분명히 풀면 쉬운문제인데 꼬여서 시간잡아먹은거 빼면 꽈배기처럼 문제가 꼬여있지 않았다. 츄러스처럼 쭉 뻗어있었다.^^ 다행이 20분인가 30분을 남기고 4문제 모두 풀었다. 정답인지는 모..